총        평

1. 국어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작년 수능에 비해, 공통과 언매는 다소 어려웠고, 화작은 비슷했습니다. 올해 6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도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지문도 어려웠지만 특히 선택지의 난이도가 더 높았습니다. 어렵게 지문을 이해했어도 답을 고르는 데 시간을 더 소비하게 되어 전체적으로 시간이 부족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학에서는 확실히 연계를 많이 했습니다. 숙영낭자전, 원미동시인 모두 연계교재에 있는 작품들이고 성산별곡 또한 수많은 기출문제에서 보던 작품들입니다. 독서도 수능완성 4회의 `조선 후기 신분제 변화+ 실학자의 신분제 개혁방안`을 응용하여 연계를 한 부분이 있었고 매우 쉬웠습니다. 하지만 빅데이터 활용지문과 과학,기술지문에서 원리를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는 문제의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화작은 평이했고, 언매의 38번 문제가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2. 수학

이번 모의평가는 작년 수능, 올해 6월과 모두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되었습니다. 다만, 공통과목 15번, 22번 문항의 난이도는 낮아지고, 대신 12,13,14,21번 문항의 난이도가 높아져 변별력을 유지했습니다. 킬러문항을 없애는 대신 다른 문항들의 난이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 것 대로 출제되었습니다. 복잡한 문제 해결과정 보다는 논리적 추론으로 해결하는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어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는 공부보다는 정확한 개념과 원리를 익히고 적용하는 방식의 공부법으로 나머지 시간을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3. 영어

이번 모의평가는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작년 수능에 비해서, 올해 6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도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지문을 다 읽어야 이해가 되는 지문이 많았고, 매력적인 오답들도 많아 답을 찾는 과정도 쉽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영어는 계속 여렵게 출제되고 있어 올해, 수시최저학력 기준과 정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영어에 대한 공부시간 투자를 어느정도 해줘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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