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어

이번 12월 학력평가는 2022년 개정 형태가 아닌 개정 전 수능시험의 형태로 출제되었습니다. 문학과 화법, 작문에서 적절하게 변별력 있는 문제를 배치하였습니다. 화법과 작문은 이전과 다르게 난이도가 있었고, 언어는 대체로 평이했으며, 독서보다 문학이 어려워지는 등 최근 수능출제 경향을 그대로 반영한 시험이었습니다.

앞으로 모의고사 대비는 2022년 개정된 이후 고3 수능기출과 모의고사 기출을 가지고 공부해야 합니다. 독서는 이성적으로, 문학은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연습이 필요하며, 틀린 문항에 대해 출제자의 의도와 자신의 문제 접근 방법의 차이를 꼼꼼히 규명하고 확인하는 방식의 공부가 필요합니다.

2. 수학

이번 12월 모의고사의 난이도는 평이한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아직 모의고사 유형에 익숙하지 않은 고1 학생들이기에 체감상 다소 어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항들은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는 유형들로 구성되었고, 특히 도형의 방정식, 방정식과 부등식 단원의 출제 비율이 높았습니다.

이번 겨울방학 동안 최소한 다음 2학년 1학기 선행과 심화 학습까지 모두 준비가 되어야 하므로, 철저한 계획과 추진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3. 영어

이번 12월 모의고사는 9월 학평보다는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되어, 최근 어려워진 수능경향을 반영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문법문제부터 어휘들이 어려워지고, 문해력이 필요한 지문들이 다수 포진하여 수능 모의고사 문항에 대한 경험이 적은 고1 학생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졌을 수도 있습니다.

영어는 수능에서 절대평가이지만, 최근 대학의 입시요강의 변화와 수능출제경향을 볼 때, 그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절대 안될 것 같습니다. 반영률의 증가는 물론, 난이도 상승으로 인한 최저등급 미충족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영어에 대한 준비도 꾸준히 진행되어야 합니다.

고1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시를 위해 다음 학기 내신 선행은 물론이고, 그 내신시험에 변별력 있는 문항으로 출제되는 수능기출 문항대비를 위해 수능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기에 더 능력 있고, 경험 많은 선생님과 업체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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