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평

1. 국어

이번 6월 고1 학력평가는 2022학년도 개정 형태가 아닌 2021학년도 수능 형태로 출제되었습니다. 화법과 작문은 대체로 평이했지만, 언어는 조금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보통은 독서가 어렵게 출제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 시험에서는 문학이 더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2. 수학

이번 6월 학력평가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 수학내용으로 보는 첫 번째 학력평가로 다른 시험과의 난이도 비교는 어렵지만, 전체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습니다. 다항식 11문제, 방정식과 부등식 19문제가 출제되었는데, 기본적인 이해를 묻는 간단한 계산문항부터 여러 단원의 내용이 통합된 복합적 사고력을 묻는 문제까지 변별력 있게 출제되었습니다. 특히, 21번,30번 킬러문항은 방정식과 부등식 단원에서 출제되었습니다.

3. 영어

이번 6월 모의고사는 3월 학평(1등급 비율 9.53%)와 작년 6월 학평(1등급 비율 17.77%)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 유형이나 배점, 문항 배열 순서는 작년 수능과 3월 학평과 동일하게 출제되었으나, 3월에 비해 문장의 길이도 길어지고, 어휘 및 구문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전체적으로 어렵게 느껴졌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21번, 29번, 30번, 37번, 38번, 42번 문항이 고난도 문항으로 출제되었습니다.

고1 학생들은 아직 수능의 유형과 체계, 풀이 방법과 공부 방법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 수능은 먼 나라 이야기고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물론 고1,2 학생들 당장의 내신 챙기는 것이 우선이긴 합니다, 하지만 당장의 그 내신도 수능형 문항들이 객관식 고난도 문항이나 서술형 문항으로 출제된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수능 공부를 게을리 할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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